파비아노 카루아나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파비아노 카루아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체스 선수이다.
2. 상세[편집]
2007년 생후 14세 11개월 20일에 GM 타이틀을 취득하여 당시 기준 미국과 이탈리아 체스 역사상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
카루아나의 주목할만한 기록은 2014년 싱큐필드 컵 우승이다. 이 대회는 참가자 6인의 평균 레이팅이 2801점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너먼트로 기록되었는데, 여기에서 카루아나는 7라운드까지 7연승을 거두며 최종 8.5점/10라운드의 점수로 우승했다.[1] 이때 기록된 카루아나의 대회 퍼포먼스 레이팅은 3098점. 바비 피셔의 71년 20연승과도 비견되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2018년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 도전하여 챔피언 망누스 칼센과 타이틀전을 벌였다. 12경기의 스탠다드 체스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래피드 경기로 넘어갔으나, 래피드에서 3경기 모두 패배하여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2021년 FIDE 그랜드 스위스에서 우승해서 2022 도전자 토너먼트에도 진출했다. 초반 7경기에서는 3승 4무로 이안 네폼니아치와 쌍두마차 경쟁 구도를 형성하나 싶었지만 8라운드 히카루 나카무라에게 패배를 당한 것을 필두로 후반 7경기에서 3무 4패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부진했다. 결국 토너먼트를 8명 중 5위로 마쳤다. 이 때문에 컨디션에 난조가 생긴 것인지 이후 2022 체스 올림피아드나 체스닷컴 글로벌 챔피언십 등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3년 피데 체스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서 인도의 프라그나난다에게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한 뒤 3-4위 결정전에서 니잣 아바소브를 상대로 승리, 동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로 2024년 도전자 결정전에 참가할 권리를 얻었고, 레이팅 역시 세계 2위로 다시 상승하였다.
3. 기풍[편집]
스탠다드 체스에 강하며 속기인 래피드, 블리츠는 비교적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이건 스탠다드와 비교해서, 또는 속기 스페셜리스트인 칼슨이나 히카루 나카무라와 비교해서 약하다는 것이고 래피드 블리츠도 레이팅상 세계랭커긴 하다. 스탠다드에서는 칼슨이 자신과 동급이라고 인정했다.
1.e4를 주력으로 두며 1.d4에 비해 유의미하게 픽률과 승률이 높다.
현대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 오프닝 준비가 가장 철저한 사람으로 뽑히며, 이는 큰 대회일수록 두드러진다. 이제껏 연구되지 않은 신수(Novelty)를 들고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를 둘 땐 지체 없이 둬서 상대에게 티를 팍팍 내는 편(...)
뛰어난 계산력과 오프닝 이론으로 기계와 같은 체스를 둔다. 별명이 "The Machine"일 정도.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09:14:04에 나무위키 파비아노 카루아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